백종원 레시피, 닭볶음탕 따라하기

백종원 레시피, 몸보신용 닭볶음탕 따라하기


안녕하세요! 더운 여름이 왔습니다. 몸보신용 음식 여러가지가 있지만 닭 요리가 가장 접하기 쉬운 음식이고, 삼계탕은 또 자주 먹기는 뭔가 살짝 아쉬운 느낌이 있는 것 같아서, 저는 삼계탕만큼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닭볶음탕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닭 손질만 잘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닭볶음탕, 백종원님께서 그 간단한 닭볶음탕의 초간단 레시피를 방출해 주었으니 또 따라해봐야죠. 그래서 백종원의 레시피를 참고하여 '닭볶음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닭볶음탕
닭볶음탕


닭볶음탕은?

닭볶음탕은 한국 전통 요리로 조선시대 문헌에서 보면 닭을 다양한 양념과 함께 조리한 요리가 언급되어 있어, 조선시대 부터 궁중에서 만들어 먹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궁중에서 시작되어 이후 서민들 사이에도 널리 퍼져 현대에까지 한국인의 소울푸드가 될 만큼 많이 먹는 요리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재료 소개 

- 주재료 : 닭볶음탕용 1마리(10호닭), 감자 2개, 당근 1/3개, 양파 1개, 대파 2대, 청양고추 3개, 물 3컵(540ml)
- 부재료 : 새송이버섯 2개, 표고버섯 2개, 홍고추 2개
- 양념장 재료 : 굵은 고춧가루 1/2컵(40g), 고운 고춧가루 1큰술(6g), 진간장 4/5컵(144ml), 황설탕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후추 약간


(* 백종원님은 새송이버섯과 표고버섯, 홍고추를 추가하였지만 저는 없어서 생략하였습니다. 그리고 닭다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닭다리 4개 정도 추가해서 넣었습니다.)


레시피 설명

1. 닭볶음탕용 닭고기를 뼛가루 등 불순물과 내장을 제거하면서 물에 씻어 준 다음 끓는 물에 손질한 닭을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줍니다.

2. 감자는 큼지막하게 썰고, 당근, 대파, 청양고추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줍니다. 

3. 깊은 팬에 데친 닭고기, 물, 감자, 양파, 황설탕을 넣고 뚜껑을 열고 강불에서 끓입니다. 설탕을 미리 넣어 닭고기 등 재료에 단맛을 먼저 입혀줘야 맛있어 진다고 합니다.

4. 닭고기가 하얗게 익고, 감자가 반쯤 익을 때 쯤 당근 등 나머지 재료를 넣어줍니다.

5. 총 15분 정도 경과 후, 고춧가루, 진간장, 간 마늘, 후춧가루를 넣고 잘 섞은 후 끓여줍니다.
(저는 굵은 고춧가루, 고운 고춧가루가 따로 없어서 그냥 굵은고춧가루만 넣었습니다.)

6.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섞은 후 숨이 죽을 정도로만 끓여주면 완성됩니다. 

7. 혹시 맛보시고 간이 부족하거나 하면 간장이나 소금을 추가하여 부족한 간을 채워주면 됩니다. 


주저리주저리

레시피대로 기본만 넣어도 정말 맛있지만, 혹시 조금 더 감칠맛을 원하신다면, 진간장 양을 줄이고, 줄인만큼 참치액을 넣어보세요. 참치액은 감칠맛을 내어 국물맛이 더 풍부하고 깊어집니다. 또 재료에 무를 추가 하면 시원한 맛을 더해준답니다. 
닭고기를 모두 건져 먹고 남은 국물에 밥 넣고 김가루 넣어서 볶아 먹으면 끝내주는 JMT인 것은 다들 아시죠? ^^ 
비가오는 날씨라 그런가 웬지 닭볶음탕이 더 땡기네요.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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